제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향 음 주 례
– 행사가 개최된 완주군 고산향교 명륜당 전경 –
꽃이 피고 아름다운 4월의 봄날, 완주군 고산향교 명륜당에서 ‘제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향음주례’ 행사가 개최되었다.
‘향음주례’란 어진이를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 데 뜻을 두는 행사로써, 매년 음력 10월 향촌의 선비·유생들이 향교·서원 등에 모여 연륜이 높고 덕이 있으며 재주와 행실이 갖추어진 사람을 주빈으로 삼고 그 밖의 유생을 빈(賓)으로 하여, 서로 모여 읍양(揖讓)하는 예절을 지키며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일종의 의례다.
‘유교의 향음주례 재연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사회에 알리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인만큼 좋은 뜻을 함께 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날 향음주례 행사의 집례는 정영숙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중앙위원, 창홀에 이문주 성균관대 교수, 주인 김용식 오연가 대표, 빈으로는 천각규 효충예절문화원장, 개는 문명기 고산면장과 이병관 전주 대자인병원 원장 외 다수, 사두의 이정미 예실본 이사, 사세 및 찬자의 박시연 예절강사 등이 각각 맡았다.
– 행사가 개최된 완주군 고산향교 대성전의 모습 –
향음주례 행사가 시작되는 날, 고산향교 현장은 준비로 한창 바빠보였다.
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맞이하는 향교 입구에서부터
행사 시연이 시작되는 명륜당까지,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가득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 이슈’ 에도 불구하고 ‘향음주례’ 행사 현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창홀 이문주 교수의 홀기 낭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고산향교를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의 눈길이 행사 현장으로 집중되었다.
– (좌)홀기를 낭독중인 정영숙 집례와 이문주 창홀 / (우)주인이 빈을 모시고 인사를 나누려는 모습 –
– 주인과 빈이 향음주례 시연중인 모습 –
이른 오전에 시작된 향음주례 행사는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홀기에 맞춰서 흔들림없이 시연을 진행하는 주인과 빈의 모습과 알지 못했던 한국 전통의 행사를 직접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 향음주례 시연중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이 주인이 따라주는 술을 맛보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 덕분에 이번 향음주례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제 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라는 주제처럼 건전한 음주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이러한 향음주례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시연된다면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전통 문화가 다시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04.06 완주 고산향교에서
제 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제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 향 음 주 례 –
– 행사가 개최된 완주군 고산향교 명륜당 전경 –
꽃이 피고 아름다운 4월의 봄날, 완주군 고산향교 명륜당에서 ‘제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향음주례’ 행사가 개최되었다.
‘향음주례’란 어진이를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 데 뜻을 두는 행사로써, 매년 음력 10월 향촌의 선비·유생들이 향교·서원 등에 모여 연륜이 높고 덕이 있으며 재주와 행실이 갖추어진 사람을 주빈으로 삼고 그 밖의 유생을 빈(賓)으로 하여, 서로 모여 읍양(揖讓)하는 예절을 지키며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는 일종의 의례다.
‘유교의 향음주례 재연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사회에 알리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인만큼 좋은 뜻을 함께 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날 향음주례 행사의 집례는 정영숙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중앙위원, 창홀에 이문주 성균관대 교수, 주인 김용식 오연가 대표, 빈으로는 천각규 효충예절문화원장, 개는 문명기 고산면장과 이병관 전주 대자인병원 원장 외 다수, 사두의 이정미 예실본 이사, 사세 및 찬자의 박시연 예절강사 등이 각각 맡았다.
– 행사가 개최된 완주군 고산향교 대성전의 모습 –
향음주례 행사가 시작되는 날,
고산향교 현장은 준비로 한창 바빠보였다.
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맞이하는 향교 입구에서부터
행사 시연이 시작되는 명륜당까지,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가득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 이슈’ 에도 불구하고 ‘향음주례’ 행사 현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창홀 이문주 교수의 홀기 낭독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고산향교를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의 눈길이 행사 현장으로 집중되었다.
– (좌)홀기를 낭독중인 정영숙 집례와 이문주 창홀 / (우)주인이 빈을 모시고 인사를 나누려는 모습 –
– 주인과 빈이 향음주례 시연중인 모습 –
이른 오전에 시작된 향음주례 행사는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홀기에 맞춰서 흔들림없이 시연을 진행하는
주인과 빈의 모습과 알지 못했던 한국 전통의 행사를 직접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 향음주례 시연중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이 주인이 따라주는 술을 맛보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 덕분에
이번 향음주례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제 1회 오연가, 음주문화를 말하다.’ 라는 주제처럼
건전한 음주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이러한 향음주례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시연된다면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전통 문화가 다시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